동의대 이해솔 동문, BISFF 오퍼레이션 키노 2관왕
- 2022-08-16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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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FF 오퍼레이션 키노 최우수작품상 및 아고라상
[승우/이해솔, 전은진, 채유빈, 김민경]
동의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작품상, 아고라상 수상
형제복지원 사건 등 국가폭력의 피해자들에 대한 관심 촉구
동의대(총장 한수환) 디지털콘텐츠학전공 졸업생 이해솔 씨가 2일 폐막한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의 오퍼레이션 키노 부문에서 작품 ‘승우’로 최우수작품상과 영화제에 방문한 감독들이 선정한 아고라상 등 2관왕에 올랐다.
동의대 디지털콘텐츠학전공 4학년 전은진, 김민경, 채유빈 학생이 함께 제작에 참여한 다큐멘터리 ‘승우’는 어린 시절 형제복지원에서 국가폭력을 겪은 최승우 씨의 현재와 과거, 그 기억 속에서 살아가는 일상을 영상에 담아냈다. 동의대 팀은 작품을 통해 사건 중심적인 전개가 아닌 피해자들의 생활과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수상작의 감독을 맡은 이해솔 씨는 “출연해주신 최승우 선생님과 피해생존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작품이 형제복지원 사건과 같은 국가폭력의 피해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동의대는 지난해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오퍼레이션 키노 부문에서 ‘산23-1, X’(감독 디지털콘텐츠학전공 이민호) 작품이 최우수작품상과 아고라상에 선정되었다. 또한 ‘또바기’(공동연출 신문방송학전공 최소윤, 광고홍보학전공 이고은) 작품이 우수작품상에 선정 되는 등 3개 수상분야를 모두 차지하며 디지털콘텐츠, 영화, 신문방송, 광고홍보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오퍼레이션 키노 부문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부산광역시 중구가 부산 지역의 영화 인재 양성을 위해 시작한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다. 올해 진행된 오퍼레이션 키노 11기에는 동의대와 부산대 팀 등을 포함한 6개 팀이 선정되어 경쟁했다.